최 총장은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어렵게 살아가는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자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에 참여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응원 속에서 쌀 30kg을 지게로 들어 올렸다.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가 주관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은 기부 릴레이 형식의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직접 전달하는 자선 캠페인이다.
최 총장은 “인하대는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대학이기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웃이 곧 우리이고 동지인 만큼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인하대는 인천지역 10개 군·구청에 인하대 교수들로 구성된 ‘경영컨설팅단’을 파견해 경영자문을 실시하는 등 실천적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은섭 제일텔레콤 대표가 인하대 최순자 총장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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