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기반 ‘HD 사내방송’ 솔루션 전국 650개 수협 지점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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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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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수협중앙회와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무선 방식의 비디오 전용 AP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HD 사내방송’ 솔루션을 선보이고, 전국 650개 수협 지점에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자체 제작한 사내방송용 주문형비디오(VOD)나 실시간 촬영 영상을 LG유플러스의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통해 각 지점 및 사무실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물리적 서버를 구축하거나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어, 솔루션 구축 및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사내방송 솔루션에 비디오 전용 AP(VAP)의 무선 방식을 적용해, 유선 방식 이용 시 설치 위치에 제약을 받거나, 사무실을 이전할 때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제거했다.

LG유플러스의 ‘HD 사내방송’ 솔루션은 중앙에서 송출하는 방송 콘텐츠를 TV 셋톱박스에 연결한 무선 AP에서 수신하면, 사무실 내 어느 위치에 TV를 설치하더라도 무선으로 사내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사무실을 이전할 경우에도 별도 재 구축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 사내방송을 송출하는 담당자가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웹(HTML5) 기반의 관리 툴을 제공해, 손쉽게 사내방송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IP 셋톱박스를 통해 인터넷TV(IPTV)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내방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서비스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 각 지점 및 사무실의 셋톱박스 전원 ON/OFF를 중앙 방송 시설에서 한 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전국 650개의 수협 지점은 수협방송에서 제작하거나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사내방송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생생하게 시청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HD 사내방송 솔루션을 원거리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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