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생물산업 도약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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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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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6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는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80억 원 규모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유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남호 총장과 김대혁 센터장을 비롯한 창립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재산 출연 방안과 주 사무소 개설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의결했다.
 

전북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창립 총회[사진=전북대학교 제공]


전북대는 정읍시 신정동 일원 1만4902㎡에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미생물 제품과 연구를 비롯해 민간업체의 산업화 지원, 우수기술 보급및 교육·컨설팅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 농약을 비롯해 비료, 사료 첨가제, 동물용 의학품, 미생물 환경개선제 등의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이곳이 국내 미생물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혁 센터장은 “미래 유망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미생물 산업을 이 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 전북대가 이끌어 나가게 됐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미생물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고용창출, 기업 애로기술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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