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에서는 관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액 및 결핵검사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주고 있어 외국인근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전달 어려움과 낯선 환경·문화로 인한 건강문제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보살펴 줌으로써 근로의욕 증진과 각종 감염병으로 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검진은 2월 삼보영농조합을 시작으로 20여개 축산농가, 산업체 등 외국인 근로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B형간염,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등 10종)와 결핵검사를 연중 실시 검사결과 이상자로 발견 시 보건소에서 집중관리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축산농가나 산업체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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