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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기와 캐세이패시픽 항공기[사진=카타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은 원월드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캐세이패시픽항공 및 일본항공과 공동운항 협약을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캐세이패시픽과 도하~무스카트(오만) 및 도하~상파울루(브라질)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두 항공사는 지난 해 4월 전략적 공동운항 협약을 맺고 도하~홍콩 노선에서 공동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본항공과의 일본 국내선 공동운항을 통해 일본 노선을 한층 강화한다. 현재 도쿄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오사카로 향하는 총 3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인 카타르항공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가고시마, 히로시마, 구마모토, 기타큐슈, 오카야마, 나가사키 등으로 향하는 24개의 공동운항 노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는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 세계적인 항공동맹 원월드에 가입한 이래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캐세이패시픽, 일본항공과의 공동운항 확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폭 넓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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