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수석에 언론인 출신 최창환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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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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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지난 3월 서울시가 비서실을 대폭 개편하면서 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 최창환(54) 전 아시아경제신문 대기자가 내정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 전 대기자를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낙점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최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에 근무하다 1989년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이데일리 대표이사와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2003년 열린우리당 민생 경제 특별본부 부본부장을 맡음녀서 정계에 입문했다.

2011년에는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정책특보를 맡기도 했다. 같은 시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기도 했으며 2013년부터 언론계에 복귀해 아시아경제신문에서 대기자로 있다가 최근 사직서를 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4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르면 이번 주 중 최 내정자를 정식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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