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미래를 이끌 청소년 차세대 위원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오는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NEXT 경기' 제16기 차세대위원 출범을 위한 위촉식을 열고,이어 청소년수련원에서 11일까지 1박 2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는 지난 2000년부터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31개 시·군별로 1명씩 위원을 선발했으나, 다양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39명으로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이번 제16기 차세대위원은 공개모집에 응모한 도내 130여 명(9세~24세 이하)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1년간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차세대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 청소년 정책의제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한다. 아울러 경·인 청소년연합 포럼과 청소년 대토론회 등을 주체적으로 기획, 청소년 연합 활동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을 최대한 지원하고,그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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