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유타대와 공동 산학연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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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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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영진 중앙대 국제처장, 김원용 LINC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 유타대학교를 방문해 ‘공동 산학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신의진 의원도 참석했다. 왼쪽부터 한덕현 중앙대 교수, 스티브 울크하트 미 상원의원, 신의진 의원, 데이비드 퍼싱 유타대 총장, 최영진 국제처장, 크리스 와스덴 유타대 소렌슨센터장, 김원용 중앙대 LINC사업단장, 케이트 그로버 미 하원의원 [중앙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학교는 최근 최영진 국제처장, 김원용 LINC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 유타대학교를 방문해 ‘공동 산학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디지털 게임 연구개발을 위한 유타대-중앙대 LINC 연구센터’ 설치, 산학협력 공동 연구, 교수 및 연구원 교류 등을 진행하며 향후 동 분야 MBA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원용 중앙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설립될 연구센터를 통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학협력체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즈니, 야후 등 글로벌 기업과 넥슨, 엔씨소프트, 씨제이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와의 교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퍼싱 유타대 총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중앙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 학문 영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신의진 국회의원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기능성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양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향후 한국의 게임산업을 비롯한 관련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대 LINC사업단은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창출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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