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그간 사전 신청을 받은 100여개 상품 중에서 성경식품 등 15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정해 유통 대기업 구매 담당자{MD) 앞에서 직접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우수 상품설명회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1차 설명회에는 103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사전 선별을 거쳐 15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날 협력재단은 17개 유통 대기업 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국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처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앞으로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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