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조영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 '마곡시티'를 분양 중에 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마곡시티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2~45㎡ 총 294실로 구성됐다.
마곡시티가 들어설 마곡지구는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상암DMC 6배 규모의 지식산업 클러스터다. 여의도보다 1.2배 큰 363만㎡ 부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LG·코오롱·롯데·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협력사 및 중소기업 등이 2016년부터 입주가 예정, 산업 업무 특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 및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체들이 입주를 마치면, 마곡지구는 유동인구를 포함해 약 40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마곡지구에서 수요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지역은 마곡나루역 주변이다. 지난해부터 연구소와 업무시설들이 착공한 데 이어 앞으로 3년 후면 9호선 공항철도가 개통, 교통과 업무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상암DMC를 각각 20분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최근 2단계 연장 개통된 9호선 마곡나루역을 통해 강남(30분), 여의도(15분), 김포공항(5분) 등으로 출퇴근도 쉽다.
마곡나루역은 아시아 최대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50만㎡)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조영종합건설 분양 관계자는 "마곡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로 인근 오피스텔보다 50만원가량 낮아 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마곡시티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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