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과 장미는 백만종(정보석 분)이 출소하고 며칠 후 결혼식을 올렸다. 백만종은 미안한 마음에 결혼식장에 몰래 가서 두 사람의 결혼 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백만종은 몰래 장미의 모습을 보며 “우리 장미 정말 예쁘다.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며 “아빠가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다가갈수가 없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차돌은 어머니인 고연화(장미희 분)가 죽기 전 “두 사람 지금 이 손 다시는 놓지 말고 엄마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축복해 줄테니깐. 그런데 살다보면 미워질 때도 있을거야”라며 “이 손 놓고 싶어질 때도 있을거고 그래도 이 손 놓지 말고 꼭 잡고 있으면 언젠가 그저 좋은 친구가 되어있을거야”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