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결선에서 후원 팀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와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나란히 1·2위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투피니시를 차지했다.
2015년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합류한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5.615km의 코스를 14바퀴 도는 레이스에서 32분01초342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CJ슈퍼6000 개인 1위인 조항우는 32분03초539로 2위에 올랐다.
조항우 감독 겸 선수는 “시즌 챔피언과 팀 챔피언십을 향한 최고의 출발을 위해 노력한 스텝들과 스폰서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진표 선수의 사고를 언급하며 “다친 사람이 없다고 전해 들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레이싱 대회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전세계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