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북한, 핵소형화 기술 상당히 진행"…"사드, 미사일방어력 상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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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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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4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에 대해 "1차 핵실험을 한 지 상당히 지났기 때문에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4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에 대해 "1차 핵실험을 한 지 상당히 지났기 때문에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은 세 차례 핵실험을 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플루토늄 40여kg을 확보하고, 우라늄 계획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미사일 방어가 해결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의 질문에 "사드 배치는 여러 수단 중 하나"라면서 "적 미사일에 대한 사드 방어능력은 파괴력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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