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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이유영 “허벅지로 호박과 수박 터트리는 훈련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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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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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과 이유영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하던 도중에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유영이 허벅지로 호박과 수박을 터트리는 훈련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14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 주지훈, 임지연, 김강우, 이유영이 참석했다.

왕을 유혹하는 설중매 역할을 맡은 이유영은 “왕에게 간택되기 위해 하는 훈련이 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이유영은 “허벅지로 호박과 수박을 터트리는 훈련이 있다”면서 “편집되지 않았다면 영화에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저는 얼음을 천장에 매달아 놓고 단전 부위에 물을 떨어뜨려 훈련하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추워서 고생했는데, 얼음이 녹아 배에 떨어져 아팠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임숭재(주지훈), 임사홍(천호진)와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의 암투를 그렸다. 주지훈, 임지연(단희 역), 김강우, 천호진, 이유영(설중매 역), 차지연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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