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하나 중국 천하통일 1등주 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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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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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홍콩과 중국본토 시장 전체의 내수소비 대표주에 동시 투자하는 ‘하나 중국천하통일 1등주 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홍콩과 중국 상해 시장간 가격 프리미엄 변화에 따라 저평가된 시장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을 활용한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해당시장의 종목도 편입해 전략의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은 도시화와 내수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의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소비재 종목 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표주다.

하나대투증권은 2013년부터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시장에 주목해 왔다. 현재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인 상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중국 내수시장 1등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확보한 ‘중국 1등주 상품 컬렉션’을 판매 중이다. 이번 상품의 종목선정과 운용도 중국투자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와 전략랩운용실에서 담당한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이 개방되면서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본토에 동시에 투자를 할 수 있으며, 두 시장에 대한 밸런스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주식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긴 하지만 내수산업 1등주의 경우 아직도 중국 도시화율이 53.7%인 것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3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1000만원 이상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미국달러와 연동되는 홍콩달러와 중국의 위안화 투자는 G2통화 보유효과가 있어 환헷지는 하지 않으며 수수료는 연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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