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차량 점검 취약지역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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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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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기아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을 투입해 도서지역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릉도, 추자도 등 총 14개 도서지역(현대차 7개 지역, 기아차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 한다.

해당 도서지역의 현대∙기아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의 성능 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차관리 관련 상담 및 정비·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에 대한 정보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서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현대∙기아차는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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