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에 여론은 '이완구 보이콧'…사퇴만이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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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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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로 8명의 정치인이 위기에 놓였다. 특히 현 국무총리인 이완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향신문이 보도하는 성 전 회장의 녹취록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면서 여론은 '이완구 사퇴'를 외치고 있다.

15일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 측근의 말을 빌려 "선거 자금 3000만원을 비타500 박스에 넣어 옮겼다"며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부여에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선거사무소에 도착했다. 이후 비타500 박스를 탁상에 놓고 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완구 총리는 "망인에게 돈 받은 사실이 있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보이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성 전 회장과의 친분 등 계속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이 총리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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