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8월3일까지 해양문학상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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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오는 8월3일까지 '제9회 해양문학상'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수필(수기 포함), 소설(단편·중편), 시나리오(희곡 포함), 시(시조 포함),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5개 부문으로 바다를 소재로 한 창작품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우수 공모작에는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1명) 1000만 원 △금상(1명) 500만원, △은상(3명) 각 200만원, △동상(5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해양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배포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올해 해양문학상에는 아동문학 부문이 신설돼 어린이를 위한 동시, 동화가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수산인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이 많이 나와서 해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