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54회 도민체전' 손님맞이 '불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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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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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시군 임원 및 선수 1만 200여 명 참가

[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펼쳐라! 경남의 꿈. 빛나는 땅 창원에서'를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창원시 3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임원 및 선수 1만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복싱, 유도, 볼링 등 27개 종목으로 나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진 승부로 펼쳐 보이게 된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창원종합운동장 조명탑 도색, 북면사회인야구장 조성, 가포고 체육관 바닥 교체 등 22개 경기장의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아울러 시군 선수단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숙박업소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르게 노력해 348개소 3715객실의 숙박 지정을 조기 완료, 숙박문제를 말끔히 매듭지은 상태다.

이와 함께 시가지 곳곳에 홍보탑, 가로기, 배너기, 꽃탑 등 홍보매체 6000여 점을 조성하고, 시가지 환경과 불량노면 정비, 공중화장실 정비, 음식점 청결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여 선수단과 내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월 24일 오후 6시경 개최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며, 식전행사는 군악의장대와 유명가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서 열리는 공식행사에는 의식행사와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돼 먼 길을 달려온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가 도민 모두의 참여 방식으로 점화된다.

그리고 도민체전을 화려하게 빛내 줄 식후행사 축하공연은 인기가수 빅스, 지피지기, 여자친구, 피에스타, 현철, 김혜연, 한영주, 선경, 진성 등이 출연해 개회식 참가 도민들을 비롯한 각 시군 선수 및 임원들과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무엇보다 개회식 참석자들에게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스파크) 1대, 대형LED TV(42인치) 5대, 냉장고(500L) 6대, 최신형 드럼세탁기(15kg) 10대 등 총 107명에게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정철영 행정국장은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 숙박, 교통, 각종 안전 대책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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