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북본부,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 훈련 실시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역내 저수지 25곳과 배수장 14곳에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저수지 붕괴 또는 배수장 가동중단 등 수리시설의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훈련 내용은 저수지 붕괴 또는 유실, 배수장 정전에 따른 가동중단 등 재난상황을 가상해 시·군, 경찰서, 긴급동원업체, 지역주민 등의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응급 복구반을 신속히 투입, 복구를 완료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권기봉 경북본부장은 "실전을 가상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저수지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재해예방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