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총장은 14일 이른 아침 비호생활관 기숙사 식당 그린테리아를 찾아 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직원 및 기숙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비호생활관 학생자치기구인 비호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들었다.
이후 비호생활관 주변을 둘러보고 캠퍼스 순환버스에 탑승하는 학생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앞서 홍 총장은 지난 8일 열린 총학생회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타 대학의 경우 총학 출범식에 총장이 참가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홍 총장은 학생들의 초대에 기꺼이 응했다.
이 자리에서 홍 총장은 "지난해 9월 학생들이 직접 열어준 총장 취임식의 감동이 새삼 떠오른다"며 "총학생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