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이보희,친딸 박하나 복수에 불륜 한진희와 이혼위기..몰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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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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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 서은하(이보희 분)의 몰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은하는 젊은 시절 가난이 싫어 친딸인 백야(박하나 분)를 버렸고 지금은 며느리가 된 백야의 집요하고도 무서운 복수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죽은 백야 친오빠의 아내였던 김효경(금단비 분)도 서은하의 과거를 알고 서은하에 복수하기 위해 백야와 의기투합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의지처인 남편 조장훈(한진희 분)마저도 오달란(김영란 분)과 불륜에 빠지고 그 현장을 서은하에게 발각당하고도 오히려 서은하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 서은하는 남편인 조장훈으로부터도 버림받을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압구정백야' 127회에선 서은하는 남편 조장훈과 오달란의 밀회 현장을 급습했다. 이날 서은하는 남편이 오달란의 집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심부름센터 직원으로부터 듣고 직접 조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그러나 조장훈은 거짓말로 둘러댔고 서은하는 택배기사를 따라 오달란의 집에 들어갔다.

서은하는 당황하는 두 사람에게 “둘이 영화관도 가지 않았나. 왜 남의 남편과 영화를 보고 밥을 해 먹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오달란은 “집에서 뜸 못 뜨게 했다고 해서 뜸떠줬을 뿐이다. 왜 남편 뜸을 안 떠주냐”고 오히려 따졌고 조장훈도 “친구랑 약속 취소돼서 대신 영화 봤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또한 오달란은 “공짜로 뜸떠주고 억울한 오해만 샀다”고 적하반장 격으로 화를 냈다.

집에 돌아와서도 조장훈은 서은하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봐야지 사람시켜 뒤를 밟냐”며 “어린애도 아니고 영화보고 밥 먹는 것도 일일이 보고하고 허락받아야 하냐. 정 떨어진다”고 독설을 날렸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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