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북서부FTA센터가 내달 4일까지 ‘제7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무역과 FTA활용 등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FTA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7기 FTA아카데미는 무역의 기본이 되는 관세, 산업별 HS코드 분류, FTA 원산지 판정 등 전문적인 실무역량은 물론이고 외환과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대한 내용도 보강했다.
특히 이번 FTA아카데미는 장시간 평일 수강이 어려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야간 교육으로 편성된 게 특징이다.
교육은 5월 13일~ 6월 11일 (매주 수‧목요일) 저녁 7~10시까지,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기업체에 재직하는 임직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점수가 함께 부여된다.
신청은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gfeo.or.kr/center/center.php)에서 하면 되는데,자세한 사항은 경기북서부FTA센터 (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최근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퇴근 후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셀러던트)이 늘어나면서 야간 아카데미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만큼, 많은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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