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장애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및 상품 안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9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19일 소개했다.

금감원은 현재 언어·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전용 '점자민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금감원 민원센터에 화상상담 전용창구가 설치돼 있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시각장애인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점자도서 발간 및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는 '금융닥터 1332' 및 낭독도서를 도서관 등 201곳에 배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금융사랑버스'를 통해 금융에 관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도 제공했다. KDB생명의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과 NH농협생명의 '희망동행 NH연금보험'은 일반연금 대비 수령액이 많은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다. 복지부에 등록된 251만명의 장애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수급연령은 20·30·40세로 다양하다. 중도에 해약하더라도 환급금이 높게 설계됐다.

12개 손해보험사의 장애인 및 저소득층 대상 자동차 보험 상품도 소개했다. 이 상품들은 회사 및 모집채널에 따라 3~17.3%까지 보험료를 할인한다. 삼성생명 등 4개의 생명보험사에서도 상품별로 8~30%까지 저렴하게 장애인 전용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 등에 금융 관련 자료를 송부하고, 자료를 시리즈로 계속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