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 우수외식업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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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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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까지 2년간 총 4억 원(국비 2, 지방비 2) 투입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5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내년까지 총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투입, 지구 내 종사자 교육·경영개선·마케팅·홍보 사업비 지원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지역별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라 일정요건을 갖춘 지역을 외식업지구로 육성하여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미조항 음식특구는 남해바래길 코스와 인근의 미조항, 독일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 유입효과가 크며, 풍부하고 신선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외식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우수 외식업 지구를 지정·발굴하여 농어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5년 외식업 선정지구 (5개소)
경남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 광주 무등산보리밥지구, 전남 오감만족 한정식 맛길, 강원 평창자연밥상마을, 경기 삼막마을 먹거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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