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과학기술청은 대통령 직속 기술혁신 지원 기관으로, 중소·중견 기업 및 고등교육 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AT는 콜롬비아 과학기술청과 양국 공동펀딩 방식으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 콜롬비아 상공부 등과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 친환경 자동차 분야 기술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로스안데스대학과는 고급 인력 교류와 함께 중남미 시장에 적합한 바이오·환경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IAT는 콜롬비아와 산업기술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신흥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콜롬비아는 2018년까지 약 945억달러를 투자해 산업 육성과 국가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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