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어벤져스2’ 57만명 예매·점유율 93.7%…역대급 오프닝 스코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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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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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3일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57만 6200여명이 쏠려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20분 기준 ‘어벤져스2’의 예매 관객수는 57만 7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예매 점유율은 93.8%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갈아치운 ‘명량’이 개봉 전날 예매 20만여명, ‘인터스텔라’가 13만여명, 40만여명이 기다린 ‘트랜스포머3’ 모두를 압도하는 수치이다. ‘트랜스포머3’의 예매 점유율은 94.6%로, 이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결제가 수월하지 못한 초·중·고등학생은 12세이상관람가를 받은 ‘어벤져스2’를 보기 위해 현장발권을 할 것으로 예측돼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영화계 안팎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0일 박스오피스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었다. 5만 7200여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291만 9600여명를 기록했다.

‘장수상회’ ‘스물’ ‘더 건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각각 3만 8900여명(누적 관객수 83만 3100여명) 1만 6900여명(누적 관객수 298만 1400여명) 97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1300여명) 8200여명(누적 관객수 610만 68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 개봉된다. 북미 개봉은 내달 1일. 러닝타임은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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