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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37개사 기술지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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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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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개발,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디자인,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기술지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와 6개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황의용)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1차 사업에 선정된 총 37개사에 대한 기술지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은 새로운 시도로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목표 달성과정에서 부딪히는 장벽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변화와 혁신의 의지는 있으나 내부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적 애로과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디자인, 환경·안전 등 총 7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1차 사업 선정업체는 앞으로 8월까지 약 5개월간 일대일로 매칭된 전문가로부터 15회 가량의 무료 지도를 받게 된다.
해당 업체들은 본격적인 지도실시에 앞서 지도위원과의 미팅을 갖고 애로과제 해결을 위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지도일정 및 내용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작년에는 총 70개사에 1000회의 기술지도를 실시했으며, 설문결과 기술력 향상 53억원, 매출액 증가 131억원, 비용절감효과 26억원, 생산성 향상 36억원 등 연간비용효과 246억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2차 사업 신청기업은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2차 사업에 신청한 기업은 6월 선정절차를 거쳐 7월부터 기술지도를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ints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260-0222)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 고강도 세라믹 신소재 개발 지도를 받은 C사는 “지도 후 강도가 향상되고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이 실현되어 전년 대비 약 4억50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문가 Pool 확대와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산업파급효과가 큰 우수 지도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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