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세종시교육청 스마트러닝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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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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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SK텔레콤 Convergence사업본부장(왼쪽 다섯째)이 금용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왼쪽 넷째)과 21일 세종시 교육청에서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세종시 교육청과 세종시 연동초등학교 3~6학년 총 4학급을 대상으로 정보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스마트러닝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세종 ‘창조마을’에서 △스마트 로봇 ‘코딩 스쿨’ 운영 △세종시 교사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연구학교 운영 등을 통해 ‘창조경제형’ 두뇌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창조마을’에 선보이는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스쿨’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 방식의 하나로,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창조경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 스쿨’은 로봇과 노트북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쉽게 체득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교육에 빠져들게 된다는 평가다.

세종시 연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1회 2교시에 걸쳐 학년에 따라 스마트 로봇 알버트(Albert)와 아띠(Atti)를 활용한 로봇 코딩 수업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또 학교 자체 로봇 코딩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박스쿨(Boxchool)을 활용해 세종시 초∙중등 교원 대상 로봇 코딩 교원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4년 상반기 잠현 초등학교에서 사전 파일럿(Pilot)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교육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끈기는 물론 창의성이 함께 발전한다는 교육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Convergence 본부장은 “창조마을 코딩스쿨 지원을 통해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와 전통산업이 결합돼 내일의 ‘스티브 잡스’가 태어나는 토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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