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2~23일 충남 보령에서 전국 어업감독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동·서해어업관리단, 11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수협 등 불법 어업 단속과 어선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워크숍에서 해수부는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 △중국어선 조업동향 및 대응방안△ 어선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ㆍ도 및 어업관리단은 일선 지도ㆍ단속공무원들의 현장경험과 대응사례를 중심으로 기관별 어업질서 확립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육해상단속 활성화방안 △중국 불법어선 대응체계 개선 △지방지도선 운영(이관) 방안 △조업현장에 부합하는 제도개선 등의 분임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양동엽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의 정책 제안과 의견은 불법조업 단속 개선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합동 공조단속 등 협업체계를 가동해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