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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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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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장애인복지관에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및 교체 비용으로 500만원 지원

사진 오른쪽부터 한국지엠 전경환 부장,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사진=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지엠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마산장애인복지관의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발전기 교체 등 환경 개보수 작업 지원을 완료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사업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창원시에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이 꼭 필요한 시설을 선정했으며,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통해 사회복지 기금 500만원이 지원됐다.

마산장애인복지관은 연간 4천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지만 예산부족으로 발전기 등 노후한 안전설비를 교체하지 못해 승강기가 멈추거나 전기누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행히 이번에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장애인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비용 지원을 받아 노후 소방설비 수리 및 교체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노후된 소방설비, 발전기 등으로 불안을 느꼈을 시설 관계자 및 장애인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업을 위해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러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밝고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주형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너무나도 필요했던 부분에 귀한 사랑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고, 그 마음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봉사단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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