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상품 전문몰’ 떠리몰, B급 상품의 인식 전환 위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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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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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떠리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B급 상품 전문몰 떠리몰의 인기가 거세다.

떠리몰은 19일부터 20일 오후까지 줄곧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떠리몰의 사이트는 너무 많은 방문자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입장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떠리몰은 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강남역 인근 공터에서 B급 상품 인식 전환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떠리몰 체험 구역을 만들어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 2가지 총 1500봉을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전달했다.

떠리몰 홍보담당자는 “소비자에게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경험하게 하여 B급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꾀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떠리몰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과자는 유통기한이 5월 10일 물고기 모양 과자와 5월 22일이 유통기한인 아미카 감자칩인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 체험장에 방문한 김보미(가명, 28세)는 “이미 떠리몰을 알고 있었으며 유통기한이 약간 지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떠리몰에서 구매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떠리몰의 과자를 받은 행인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짧더라도 보관만 잘하면 괜찮기 때문에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떠리몰은 이번 강남역 떠리몰 체험구역에 이어 4월 25일 토요일 마포구 홍익대학교 주변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6시간 동안 떠리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장터에서는 떠리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70개를 모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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