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코트라(사장 김재홍) 중국지역본부 윤효춘 본부장(이사)이 21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열린 한국문화생활대전에 참석해 "정저우는 중소기업이 중부진출 교두보로 적합한 지역으로 지금이 이곳에 진출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허난성은 중국 문화의 발원지로 한국문화에 대해 친숙감이 있으면서 물류 요충지로서 1억 이상의 잠재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생활대전은 코트라가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44개사가 참가했다. 44개사는 관광상품, 궁중음식, 성형, 미용품, 패션의류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구성됐다. 한국문화생활대전은 정저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허난성무역투자박람회내에 꾸며졌다. 박람회에는 중국기업 200여개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FTA 정식 서명을 앞두고 중원시장의 거점인 허난성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한류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공연과 문화상품을 연계해 개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