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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2AM 정진운, 역전 이루며 '득점 제조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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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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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2AM 정진운이 득점 제조기로 등극하며 관심이 모아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주년을 맞아 'Again 1995' 농구 리턴즈 특집으로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이날 정진운은 정형돈, 샘 오취리, 김혁과 함께 고려대 팀 선수로 나서 연세대 팀과의 대결에 임했다.

정진운은 후반전 들어서 더블클러치를 성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반전에서 1점 차이로 졌던 고려대 팀의 역전을 이뤄냈다.

전반전의 스타가 김혁이었다면 후반전의 스타는 정진운이었다.

정진운은 속공부터 시작해 3점 슛까지 자유자재로 성공하면서 혼자 15점을 몰아쳤다. 후반전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레전드 선수들은 정진운의 맹활약을 지켜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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