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화학부문의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2분기에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5월 일본 NOC의 PO공장이 스크랩 됨에 따라 수급상황은 더욱 동사에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필름 부문이 4분기 대비 크게 회복된 것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PET필름의 매출과 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회복됐다"면서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는다면 향후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SKC는 SKC텔레시스의 정상화를 위해 700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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