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23일 박 대통령 일행을 초청했던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의 자료를 인용해 "당시 박 대통령 일행에 대해 한국~유럽 구간 항공료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전 비서실장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실장은 당시 방문 경비 명목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에 "아데나워 재단에서 항공료나 체재비를 비용을 부담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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