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장소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 광장으로 결정했다.
축제추진위원장은 이창현 NH농협 세종영본부장이 작년에 이어 선출됐다. 위원회는 새로운 콘텐츠 제안 등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협의체 기능이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새로 추진위원회를 26명으로 구성하고 위촉직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축제 장소를 고려대학교로 결정한 것은 조치원 등 구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배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축제장소가 결정된 만큼 조속히 축제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다음달에 2차 축제추진위회를 열어 축제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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