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해리포터의 귀여운 소녀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한층 성숙한 미모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할리우드 미녀배우 엠마 왓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시나웨이보(新浪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엠마 왓슨은 쇄골이 드러나는 상의에 각선미가 드러나는 팬츠를 입고 '더이상 소녀가 아닌' 성숙한 여성미를 한껏 과시했다.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는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부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엠마 왓슨,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프란치스코 1세 교황 등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인터넷 투표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위,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해 주목되기도 했다. 씨엘은 현재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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