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니카라과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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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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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공화국을 방문하여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3일 오전(현지시간) 니카라과 교육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 Miriam Raudez 교육부장관, Valdrack Jaentschke 외교부 개발협력차관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양해 각서에 서명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경기도교육청이 니카라과 교육정보화를 위해 컴퓨터 지원을 비롯하여 , 교원 초청 연수, 현지 추수 지도 등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와 손잡고 2005년부터 10년간 카자흐스탄공화국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의 지원과 카자흐스탄의 경제성장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경제수준이 더 열악한 니카라과를 교류협력 대상국으로 선정하였고, 이번 업무협약은 이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당사자 간 서면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니카라과는 매년 교육정보화용 컴퓨터 지원과 함께 20여명 내외의 교원이 경기도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콘텐츠 활용 연수 등 교육정보화 연수를 받게 되며, 경기도교육청은 필요 시 전문가를 니카라과 현지에 파견하여 추수지도를 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보 선진 노하우전수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류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의 구축으로 친 한국 정서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업무협약식 후 마나과 시내에 위치한 Instituto Elvis Diaz 중등학교를 방문하여 일선학교의 교육정보화 실태를 둘러보고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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