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중통화 변동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2분기도 환율 추이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본부장은 "루블화는 손익차익 최소를 위해 러시아 역외 물량을 최소화하고 1분기 판매가를 8%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그는 "유로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공장 물량을 증대해 현지 생산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