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기아차 "환율 추이 따라 가격 인상 및 판매 물량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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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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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블화 등 이중통화 여전히 우려… 리스크 최소화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중통화 악화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현지 가격 인상 및 판매물량 조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중통화 변동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2분기도 환율 추이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본부장은 "루블화는 손익차익 최소를 위해 러시아 역외 물량을 최소화하고 1분기 판매가를 8%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그는 "유로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공장 물량을 증대해 현지 생산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원화 약세가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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