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후속 '딱 너 같은 딸'에 전원주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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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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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채널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딱 너 같은 딸'에 전원주가 특별 출연한다.

24일 MBC 측은 5월 18일 첫 방송될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오현종 박원국)에 배우 전원주가 김혜옥의 시어머니 말년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원주가 연기할 말년은 애자(김혜옥)가 자신의 아들인 정기(길용우)만 잡는다며 평생을 구박해온 시어머니다. "아들 하나 없는 여자가 뭐 믿고 그리 드세게 남편을 잡누! 내 아들만 불쌍하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시어머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센 시어머니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전원주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엄청 못된 시어머니인 전원주와 시어머니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는 김혜옥이 서로 대립하는 장면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딱 너 같은 딸'은 알파걸들의 헬리콥터맘인 홍애자와 마초집안의 가부장 심벌이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소판석, 그리고 화려한 스펙이 전부인 허당부부 허은숙 여사네 집안이 사돈지간으로 엮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오는 5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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