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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후 처음으로 10위안에 든 김민휘.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폭우로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천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로즈는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24만2천 달러(약 13억4천만원)를 받았다.
2014-2015 시즌에 데뷔한 김민휘(23)는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PGA 투어 데뷔 이후 최저타를 친 김민휘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33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동환은 210야드 짜리 파3 17번홀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22위(15언더파 273타), 최경주(45·SK텔레콤)는 공동 36위(12언더파 27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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