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디다스코리아는 어려운 환경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아동 지원 프로그램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의 2015년 활동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가 25일 아동 100여명과 임직원, 코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참여 아동들에게 임명장 및 유니폼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쟝 미쉘 그라니에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송종국 대표 등이 페널티킥을 시도해 골 성공 시 1골당 5000원이 소아함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적립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과 축구교실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또한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3기부터는 축구를 통해 말라위의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게 하여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축구교육 사업 'FC 말라위' 프로젝트 지원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FC말라위 프로젝트는 가난 때문에 학업과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해외지원 사업으로, 말라위 지역에 유소년 축구클럽을 창단하고 축구단 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쟝 미쉘 그라니에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디다스 FC 3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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