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팔 지진으로 2500만명이 사망한 가운데, 할리우드 여배우의 전 남자친구도 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소피아 부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슬픔이다. 내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프레딘버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똑똑한 엔지니어였고 좋은 형제"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소피아 부시는 "지금 당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프레딘버그의 명복을 빌어주길 또 한 번 바란다"고 거듭 애도했다.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해 2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부시는 영화 '밴 와일더(2002)'로 데뷔해 최근 방송중인 미국 NBC '시카고 PD2'에 출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