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는 지난 3월 전주예수병원이 자사의 영상장비 ‘심비아 인테보’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비아 인텐보는 단일광자 단층촬영기(SPCECT)와 컴퓨터 단층촬영기(CT)를 결합한 장비로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의료기관이 이 제품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장비보다 우수한 해상도를 제공하며, 특히 골밀도 부분의 화질을 크게 높였다.
SPECT/CT 중 처음으로 표준섭취계수(SUV) 측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SUV는 방사성 의약품이 체내의 병변·종양 등에서 집적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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