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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관리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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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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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24일 시정회의실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관리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는 이광춘 상지대 명예교수, 우경식 강원대 교수, 경상대 손영관 교수 등 지질관계 전문위원 10명과 최익규 포천시 총무국장, 이세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 홍혜숙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지질공원은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뉘며,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있는 지역의 보전, 교육 및 관광목적 활용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목적이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공원 면적 100㎢이상, 지질명소 수 20개소 이상, 지질공원 평가표의 각 항목별 배점의 50%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한탄강은 발원지(북한 평강의 오리산과 680m고지)부터 임진강과 합수되는 연천의 도감포까지 약 140km의 유역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협곡마다 기암절벽과 하식애, 하식동굴과 같은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공원 후보지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포천시와 연천군은 금년 안에 한탄강(임진강 포함)지역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목표로 지난 2014년 12월 상호협약을 맺은바 있다.

또한 포천지역 12개의 지질명소와 연천지역 9개의 지질명소를 포함, 총 21개의 지질명소 약 750㎢ 정도를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으로 금년말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그 동안 포천시는 명승2개소, 천연기념물 3개소 등 5개의 국가문화재 지정, 한탄강 문화재 학술조사 연구용역 등 한탄강 관련 용역 2회, 포천 한탄강 워크숍 3회, 한탄강 자연유산 및 유물 특별전 개최, 지질공원 방문자센터 개원(대회산리),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지질명소별 주변지역정비사업 실시, 지질공원 관련 5개의 협약을 추진하고 한탄강 생생문화재 활용사업과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과학 현장학습 등 실질적인 지질답사 프로그램까지 실시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지질공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용역을 통해 지질공원으로 인증 되면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국가 브랜드네임 획득,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역관광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 소득창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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