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과수분야 지원사업이 시·군단위로 개별 추진되던 것을 도 광역 통합마케팅조직인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연합사업단)으로 통합됨에 따라 사업추진체계와 경북도 산지유통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농식품부 유통정책과 안영수 과장의 ‘농식품부 산지유통정책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등 해외 산지유통조직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해외 농산물 유통 선진사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관계자의 ‘농산물 GAP 인증제도 이해’, 원산지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한 ‘원산지 표시제도의 이해’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생산 농가·조직 대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한 과수 공동출하 시 선별비용을 지원해 준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과 대형유통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북 과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케팅 통합으로 물량을 규모화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생산과 유통이 별개가 아닌 하나가 되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 및 산지 유통조직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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