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네팔 대지진, 네팔 지진, 네발 지진피해, 네팔 대지진, 네팔 지진, 네발 지진피해, 네팔 대지진, 네팔 지진, 네발 지진피해
26일(현지시간)에 일어난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조대가 도착하지 못하는 오지마을의 피해 정도에 따라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는 1만700명의 사망자를 냈던 1934년의 피해를 뛰어넘어 네팔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많은 사상자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건설업체 직원 1명과 여행 중이던 50대 부부 등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베레스트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수백 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일어나 1만700명이 숨졌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2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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