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신병 환자 행세로 병역 의무를 회피해온 올드타임 김우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5년생인 올드타임 김우주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인사이드 마이 하트(inside my heart)'로 데뷔했다. 현재는 힙합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앞서 검색어에 '김우주'가 뜨면서 같은 85년생인 '사랑해'를 부른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0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42차례에 걸쳐 정신과 진료를 받은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등 정신질환 환자처럼 행동했다.
담당의사가 환청과 불면증상이 있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했고, 김우주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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