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하대 6호관 앞 아고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원장·노은주 교수)에 재학 중인 50여 개국의 한국어연수생 270여 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조리해 즉석에서 제공한다.
이번 음식축제에는 베네수엘라의 엠파나다(빵 속에 고기를 넣고 구운 음식),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의 라그만(야채와 소고기 및 면을 넣고 볶은 음식), 러시아․우크라이나의 블린(러시아식 팬케이크), 태국의 똠양꿍, 미얀마의 쌀국수 등을 비롯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본 축제는 인천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가족축제와 함께 개최돼 인하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에 관심이 있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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